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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자립청년 공유주택', 꽃봄 주택 이야기


멈췄던 자립청년 공유주택 공사가 다시 시작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기초공사를 하고 한달 정도 멈췄습니다. 다시 함께 살기 위한 공동체 마을을 향해 한걸음을 내딛습니다. 


감사하게 오늘 목재회사에서 자재가 들어왔습니다. 시세의 30%가 할인된 목재가 급매물로 나왔다고 목수집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 주에 선입금 2천만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배달이 왔습니다.


 목재 회사 사장님 안해분은 매달 성애원에 간식을 후원하십니다. 지난 몇달동안은 연락이 없었는데 오늘 사무실로 전화가 왔답니다.


"정말 힘들어 죽는 줄알았어요, 그나마 대한건축 사장님이 자재비를 선입금으로 주셔서 그나마 버텼어요" 


그 '대한 건축 사장님'이 바로 더사랑 목수집사님입니다. 지난 달에도 작년에 한 약속을 지켜야한다며 경북 의성에 내려가서, 자재비 오르기 전 가격으로 평당 5백만원에 목조 주택을 짓고 어제 올라오셨습니다. 아니 평당 그 가격에 뭐가 남습니까?


"제가 일당만 받고 일해서 건축비 마진 안남기면, 목수팀이 먹고 살고, 전기팀, 타일팀, 도매팀 등등 열댓명이 같이 먹고 살잖아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런 분이십니다.

자립청년 공유주택은 자재비와 최소한 일당을 받고 일하십니다. 교회의 헌금과 후원금을 허투루 쓸 수 없다고요. 


다시 자립청년 공유주택 공사를 시작합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보육원 청년들과 타지생활하는 청년들이 자립하며 함께 살 집입니다. 함께 지어 주십시오. 더사랑 공동체가 함께 곁을 지키며 같이 살겠습니다.


총 공사비 1억 2천만원 중 이래저래 7천만원을 대출로 준비했습니다. 마이너스 대출은 진즉에 했고요. 더사랑 교회 성도들도 금식을 하고, 십시일반 건축 헌금을 하며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은 건축비 5천만원만 있으면 됩니다. 함께 마음 모아 주십시오.


■ 후원 계좌 : 

   - 신한 140014 565195 꽃봄협동조합 

   - 농협 3511041046253 더사랑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