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4절기 중 우수였습니다.
눈이 녹아 봄비가 내리고 새로운 싹이 트는 본격적으로 계절이 바뀌는 날입니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은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이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고대하며 스스로를 절제하고 금식하며, 기도와 회개를 통해 거룩과 소망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2026년 사순절과 부활절을 기다리는 동안 수요 공독회는 톰 라이트의 [사순절과 부활절]을 함께 읽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의 광야에서, 십자가의 영광으로 동행하겠습니다
발췌
기독교 신앙의 많은 부분은, 우리가 다른 현실을 볼 수 없을 때조차 그것을 따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때로는 결정적이고 극적인 순간에 휘장이 걷히면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거나 듣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한다. 마가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 가운 데 하나는, 예수님의 삶 전체를 바로 그런 방식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 이야기를 보고 이 삶을 보라. 그리고 그 속에서 하늘의 환상을 보고 하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워라. 이 말씀이 너희에게 주어지는 말씀으로 듣는 법을 배워라. 이 말씀이 너희를 변화시키고, 너희를 빚으며, 너희를 새 사람, 곧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빚게 하라. 이 이야기에서 평소에는 감춰져 있는 하나님의 세상에 속한 하늘의 차원 을 발견하라.
